영화 세얼간이들을 보고 아이와 아빠에게 열심히 외쳤다. All is well 3시간 이상 되는 긴영화이다. 너무나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그중에 내마음에 콕 찌른 메시지가 있었다. 너무나 내가 힘들어 하는 부분 우리아이에게도 가르쳐주고 싶은 그 것.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할까 고민하다가 저녁식사 중에 이야기를 꺼냈다 가슴위를 치면서 아들아 여기에 뭐가 있는 지 알아 여기에는 두려움과 겁이 있다지 그 두려움과 겁을 스스로 이따금 속일 필요가 있다는 거지 .. 휴 아이는 뚱딴지 같은 소리에 엄마 밥먹어야돼 하고 말을 잘라 버렸다. 일단 식사를 조용히 했다. 그리고 아이는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봤다. 화장실앞에서 난 또 이야기를 시작했다. 옛날에 동네에 마을을 지키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