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코로나로 개학이 1주일 뒤로 연기되었습니다. 일단 건강이 중요하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생들은 입학금부터 1분기 등록금을 납부했고 이어 2분기등록금 납부안내를 받았습니다. 순간 머리가 좀 복잡해지더라구요. 1분기에 50만원을 내고 아마 2분기에는 감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나봅니다. 교과서 받으러 학교에 잠깐 들린 것 이외는 학교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죠. 학교에 못가고 있으니까요. 요즘 어린이집 유지원에 비하면 특별한 지원없는 양육 과정에 교복 및 급식비 지원은 단물같았습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만 무상교육이 아니죠. 내년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있지 않은데 등록금 고지서 날라오니 기분이 묘한 것 사실입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