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나서.... 오늘은 마음이 아려와요.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나서.... 양하영의 가슴앓이처럼 아련해지네요. 저희 아이가 10살인데 .. 제가 10살때쯤 아빠에게 선물을 받았는데요. 그동안 잘 기억이 안났는데 사진 한장도 없고 .. 그런데...오늘... 이렇게 비슷하게 습작을 해놓고 보니 옛 생각이 나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아빠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주신 예쁜인형과 잠자리핀 두개 신세계백화점에서 사주신거랍니다. 아마 그때에는 백화점이 신세계백화점밖에 없었던 것 같았는데요. 저희가 그럴 형편은 아니었는데.. 어느날 아빠가 아시는 분 차였던 것 같아요. 시내를 한 참을 가서 화려한 곳으로 들어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백화점이였던 것 같아요. 흥정하지도 않고 제가 갖고 싶은 그대로 사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