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친구관계-노는 게 제일 좋아 울아이에게 친구가 많다는 것은 정말 자랑할 만하다. 일주일내내 놀 친구가 있다는 것..... 놀 친구가 마르지 않는다는 것... 좋은 건지 안좋은 건지 조금은 햇갈리지만 아이의 표정이 밝으니 그냥 좋다. 우리 아이는 외동이라 유년시절 엄마맘에 너무 외로워보였다. 유년시절은 엄마들의 노력으로 친구가 형성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거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보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와 우연히 어린이집 아이들을 안타깝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린이집은 쉬는 시간도 없고 놀지도 않고 공부만 한다는 것이었다. 아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선생님 주도하에 율동과 자유시간은 노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미안했다. 초등1학년이 훨씬 좋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