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에게 그간 무슨일이..처절하게 외롭고 고독한 멋진 연기 감탄

kyoungs 2013. 5.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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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에게 그간 무슨일이..

처절하게 외롭고 고독한 멋진 연기 감탄

 

 

 

송승헌이라는 배우를 떠올리면 생각이 나는 것들이 있다.

짙은 눈썹의 꽃미남 그리고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

또 선하게 생긴 검은 눈망울, 수줍은 미소이다.

하지만 외모와 매력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꽃미남배우정도 사실 매력이 다가오지는 않았다.

단순한 삶의 경험을 같고 있는 연기자

 선한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었던 것 같다.

 

 

 남자가 사랑할 때 처음 1회 보고 주먹 싸움 드라마는 좋아하지 않아 접으려고 했다.

그런데 송승헌이 내가 아는 송승헌이 아니였다. 깔끔하고 멋있게 보였던 송승헌이

아니라 그간 세월이 흘렀는지 나이가 들은 모습을 감추지 않고 다 들어냈다.

  분명 외모는 예전보다 초췌하고 피부탄력도 줄었지만

무언가가 더 멋지게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 무엇?

 

 

송승헌에게 그간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송승헌은 만36세이다.

 

악역을 잘하는 사람, 코믹연기를 잘하는 사람, 액션연기를 잘하는 사람 등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외롭고 고독한 연기를 멋지게 하는

배우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송승헌이 처음이 것 같다.

그래서 드라마에 시선이 갔고 계속보고 있고

송승헌의 재발견에 감탄하고 있다.

 

 

 

 

송승헌은 자신의 역할과 관련

"나의 외모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직 연기력으로 시청자들과 교감하고 싶다"고 하였다.

 

또 "극 초반 한태상은 말이 많지 않은 편이다. 단답형의 대사나 표정만으로 태상이라는 인물에 대해 표현해야 하기도 한다"며 "말보다는 표정 그리고 세세한 몸짓 하나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어둡고 서늘한 한태상을 표현하겠다"고..

이처럼 남자와 사랑할 때를 보면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송승헌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세월이 흘러도 눈이 너무나 이쁜 송승헌

 

송승헌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한태상역할을 연기한다.

 노련함과 냉정함이 공존하고 고독이 덧발라진 남성성에 무게를 둔 진화한 마초적 캐릭터.

냉정하고 두려움이 없는 그에게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헌신적으로 사랑을 주는 역이다.

 

송승헌이 그냥 한태상이라고  시청자들은 그 말 한마디로

송승헌의 연기를 칭찬하고 있다.

 

배우가 모든연기를 잘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정신적, 신체적경험에 의해 성숙해지면서

편안하게 몰입이 잘되는 연기가 분명 있을거라 생각된다.

 

송승헌이 옷을 제대로 입은 듯 하다.

 

이 드라마의 송승헌을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외롭고 고독한 내면을 왜이리 잘표현할까?라고 생각하였다

다들 너무 맘 아파하고 불쌍하고 속상해하고 짜증나고

답답해하고 화나고 이런 복잡한 심상을 지금

송승헌이 그리고 있는 것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송승헌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드라마

 

 

외롭고 고독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는

거친면도 있지만 헌신적인 좋은 남자

멋진 남자 송승헌이 연기한다.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다.

아직 미혼인 송승헌의 그 고독감과 외로움이 드라마에

그대로 표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간만에 그 고독감과 외로움에 감동먹었지만

송승헌이 드라마에서도 일상에서도

얼른 좋은사람 만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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