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즐겁고, 멋지게 초등 방학숙제 만들기
방학숙제만들기를 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무엇을 만들지 몰라도 일단 재료부터 모아봐요.
한번에 모으려면 마땅한 것이 없더라구요.
첫번째-재활용품 모으기- (다양한 재료는 만들기를 풍성하게 해줍니다.)
1. 큰 비닐 봉지나 큰 쇼핑백을 준비합니다.
2. 방학초기에는 재활용품을 모으는 데 주력합시다. 분리수거하기전에 쓸만한 것은 준비한 큰 비닐봉지나 쇼핑백에 담으세요.
3.어떤 재활용품을 모아야 할까요.
우유곽
여러가지 상자
패트병
요그르트
하드먹고남은 막대
김통
야채담는 스티로폼
계란판
여러가지뚜껑
안쓰는 천조각
망가져 안쓰는 장난감
단추
나무막대
플라스틱숟가락(아이스크림 숟가락)
스펀지
철 수세미등
일회용 접시
종이컵등
뽑기 플라스틱원통
종이나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이런 소재의 재료를 일상생활범위안에서
평소에 틈틈이 모아봐요-기초재료가 되어줄꺼에요.
두번째-무엇을 만들지 결정하세요.
1.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것을 생각해보세요.
모아 둔 재활용품을 보고 생각 날 수도 있고요.
동물이 될 수 있구요. 동물이면 개구리, 애벌레, 악어, 코끼리등
로봇을 만들고 싶으면 어떤 기능을 가진 로봇을 만들까?
집이 될 수도 있고 자동차가 될 수도 있고
실생활용품이 될 수도 있고
2. 여기에 이것을 아이디어라고 하나요. 상상을 마음껏하세요.
그래야 재밌고 즐거워지까요.
3. 무엇을 만들지 결정을 했으면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춤추는 애벌레라고 하면 애벌레 사진을 찾아서 관찰하고
춤추는 이미지도 찾아서 관찰하고 그리고 접목시키세요.
인쇄해도 되고 파일로 가지고 있어도 되고 머리속에 넣어도 되고
그러면 만들고 싶은 이미지가 잡힙니다.
세번째-만들기를 진행시켜줄 도우미 재료를 준비하세요
1. 무엇을 만들지 결정했으면 부족한 재활용품을 틈틈이 모으세요.
2. 개학 1~2주전에 만들어보세요. 그만큼 천천히 재료를 모아봐요.
3. 도우미 재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접착기능재료로
투명테이프-저학년 아이는 큰 투명테이프가 좋아요. 플라스틱 종이 비닐
모두 붙일 수 있답니다. 쓰기에도 편하고 간편하고
딱풀-종이재료나 천을 붙일 때 사용하면 좋아요
목공본드 -나무, 종이,플라스틱, 고무
글루건 -나무, 종이,플라스틱, 고무
강력접착제 -나무, 종이,플라스틱, 고무
그외 철사나 실로 연결시킬 수도 있어요
*질감을 위한 재료
알루미늄 호일, 천, 비닐, 스티로폼, 솜, 실 등
*색상 및 표현을 위한 재료
유성마카나 유성매직-저학년이 쓰기에 좋아요
색종이
아크릴물감-젯소바르고 색칠하고 바니쉬를 바르면 모든 색을 소화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고학년한테 맞는 재료인 것 같아요
네번째-만들고 싶은 것을 떠올리면서 만들어보세요
1. 저학년은 자르고 붙이는 것이 서툴려 형태를 가진 재료들이 많은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바퀴면 동그란 것 로봇팔이면 아이스크림숟가락등 그대로 가져가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작은 소품재료가 많으면 좋습니다.
2. 저학년은 만드는 도중 만들고 싶은 것이 바뀌기도 합니다. 재료를 보고 더 멋 진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3.저학년은 생각을 많이 들어주고 접착의 어려움을 느낄 때 도와주면 됩니다.
마직막에는 튼튼하게 접착했는지 살펴주고 포인트와 통일성만 한 번 점검
해주시면 멋진 작품이 만들어집니다.
4.고학년은 그릴 수도 있고 오릴 수도 있으니까 충분한 재료와 충분한 이미지와
충분한 상상력만 있으면 아주 즐거운 만들기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마직막 점검과 주의사항
1. 만들기가 생각한 이미지와 근접한지 만족스러운지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2. 만들기가 다 완성이 되가면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후회스럽거나 또 만들고 싶다는지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3. 접착이 부실한지 마직막 점검을 꼼꼼히 하고 포인트와 통일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잘 보관하여 개학날 가져가면 됩니다.
4. 보여주는 것이 목적은 아니니까 멀리 보고 될 수 있으면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작품이 엉성해도 스스로 한 아이는 그 시간동안 생각의 크기가
커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스스로 한다는 것은 손을 직접 쓰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선정, 색깔선정, 무엇을 만들지 결정, 그 생각들을 존중해주고
끄집어내거나 확대해주는 조련자 역할은 엄마가 하면 될것같아요.
저학년경우는 생각을 충분히 들어주고 미숙한 손기능을 좌절하지 않게 적절하게도와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