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K팝스타 악동뮤지션의 자작곡은 심사평과 상관없이 조회수가 많을까?
K팝스타경연이 끝나면 다시 듣고 싶고 가사도 자세히 보고 싶고 그 안에 깊은 뜻도 헤아리고 싶은 곡이
악동뮤지션의 노래인 것 같습니다.
마치 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 여기저기 순수한 맘으로 다 표현하는 데
저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놓치고 갈때가 있습니다.
악동뮤지션은 그 순수한 아이의 표현처럼 제가 놓치는 게 아닐까싶어
몇번이고 계속 살펴봅니다.
세밀한 표현까지 알고 나면 더욱 노래가 좋아지는 것도 악동뮤지션의 인기비결인 것 같습니다.
힐링뮤지션 악동뮤지션 요새 우리사회가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인가?
악동의 노래는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해주는 힐링의 요소가 있는 것 같아요...
악동뮤지션 라면인건가 동영상 보러가기 http://tvpot.daum.net/v/vf21dl4lgrQlImmeeme4wQw
라면인건가-악동뮤지션
아 출출한데 이수,
어디 먹을 거라도 없나?
기다려봐 어디 보자 먹을 만한게
어! 여기 라면 있다 또?
오늘 아침에도 내가 뭘 했는지 몰라
아니 내게 아참이란 게 있나
한 아마 12쯤에
인났었지
달력을 보니 오늘은 고백데이래
창밖에 남자 여자에게 고백해
난 친구에게
내 잘못을 고백해
십이시간을 넘게 자도 일어나보면 졸려
매일 똑같은 하루 이런 날 보면 질려
걷는 게 귀찮아서 배로 누운 그대로
여기저기 닦다보니 안해도 돼 걸레로
청소말이야 계란말이 하나
밥상에 올라가도 이게 웬 떡이야
그림의 떡이야
날마다 찬장을 열어보면
이제 먹고 남은 반 쪼가리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오늘도 내점심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오늘 아침에도 내가 뭘 했는지 몰라
아니 내게 아참이란 게 있나
한 아마 12쯤에 인나
(커튼 사이로)
해가 빛나면
나도 신나서
양치도 안 하고 놀다가
밤이 되서야 후회를 하지
사실 내 맘은 이렇지 않은데
하고 싶은 건 많고
그곳에 몸을 담고 의미 있는
일분을 살고 싶어도 시간은 가는데
하루종일 티비가 커져 있어
그속엔 웃음이 가득하지만
티비에 비추는 내 모습은
점점 비만이 돼가
나의 미래가 being like
띵띵 불어버린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속이쓰려와(오늘도 내점심은)
라면인건가 나만이런가
(꿈이)라면 일어나(Let's Go)
라면 다 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