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청소년수련관 해피콘서트
해피콘서트를 한다고 문자홍보메시지가 왔는데 정보가 없더라구요.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는 것 같고 공연도 있고 경품이 많고 물놀이를 할수 있다는 메시지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는 댄스 동아리 학생들인가봐요
중앙광장
치어리더같은 복장
랩하는 친구들
초청 벨리댄스
좀 지루한 오후
문자메시지 받고
움직였는데 쩝
안산에 행사가 많지만
이번 것은 덜 준비된 인상을 가져봅니다.
해피콘서트가 주가 되어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댄스와 열정을 보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약간은 서툰것도 나름 재미있었구요.
본인들이 준비한 스타일도 창작이니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공연을 다봐야 물놀이 입장권을 주는 거였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는 거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면서
같이 가자고 했던 신랑한테 무안했답니다.
홍보를 하기위해 해피콘서트를 하는 것 같은데
약간은 형식적인 이벤트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가족단위로 모인 사람들은 물놀이를
하기 위해 온것 같았는데 좀 그랬습니다.
그냥 가신 분들도 있습니다.
오후 늦게 물놀이를 하는 거였는데 관계자분들과는
이야기를 잘하셨는지 서비스가 엉망이였습니다.
아이랑 같이 왔는데 다시 돌아가기도 뭐하고
열심히 사진찍는 모습이
기록을 남겨 겉을 채우는 듯 했습니다.
가장 기분이 상한 것은 와스타디움에서의 관계자태도
입장하는데 지금은 헤어져야 할 시간 음악나오고
청소해야한다고 하고 놀이기구하나는 죽이고
까탈스럽게 굴고
제가 신랑하고 아이한테 미안했답니다.
여기서 뭘하는지 맘먹고 왔으니까 놀긴 노는데
완전깔끔하게 풀서비스를 해야 가치가 있는 것이지
무료행사이기때문에 대강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더욱 더 제대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공연보다는 경품하고 물놀이가 더부각되어
홍보가 된것 같아 아쉬었는데 다음에는 더 짜임새있는
해피콘서트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와스타디움수영장에서
아이는 나름 재미있어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