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국적인 사찰 용인 연화산 와우정사

kyoungs 2015. 11.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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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사찰 용인 연화산 와우정사

 

 

용인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가는 길에

늘 불두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번은 들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

 

내려오는 길에 와우정사에 마음을

내려놓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았어요~

 

당일여행이 가능하고

 연인끼리 가족끼리 또는 혼자(?)

가셔도 멀리 여행 간 듯 합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아서 해외에 온 듯한

착각도 들었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대중교통으로 와우정사에 갔는데

 버스안부터 분위기가 다릅니다.

 

서울이 아니라 버스시간표는

잘 챙겨가야 하실 듯 합니다.

일단 외국인들이 몇몇 보이면

와우정사 가는 것입니다.

 

엄마와  대학생딸이 친구처럼

지도를 펼치면서 여행다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와우정사는 대한 불교 열반종의 총 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법명 해곡 삼장법사)가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입니다.

 

 

 

여기에서 버스가 내립니다. 대중교통정보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가셔야 할 듯 해요~

 

 

 

 

멀리서 차안에서도 보였던 불두 귀가 엄청크죠

태국인 관광버스가 계속 들어옵니다.

단체여행 엄청 많이 옵니다.

와우정사에 동남아 불교신자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태국에서는 부처님의 마지막 모습

(열반)을 보기 위해 한국여행시 필수코스라고 합니다.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하네요

 

인도네시아에서 기증 받은 향나무로 만든 와불,

태국 왕실이 기증한 8t짜리 금동불상

 전 세계 승려와 불자들이

가져온 작은 돌을 쌓아 만든 높이 4~10m 탑들..

 또 세계 각국에서 온 불상 3000점이 

해외여행객들을  몰리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습니다.


 

 

 

 

      절 입구에 돌로 불단을 쌓고 그 위에 모셔 놓은 높이 8m의 불두는

 차차 시주가 모이면 전체를 완성시킬 예정이랍니다.

 불신()이 완성되면 100m가 넘는다고 합니다.

헐~기대됩니다.

 

 

 

 

태국인들에게도 신기한 부처가 많다고 하는데

제눈에도 한국에서 보기 힘든 불상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철도 만든 불두입니다.

 

저도 우리나라의 안전과 통일을 기원해봅니다.

 

 

 

 

아래를 내려보니 연못안에

생명체가 꿈틀 꿈틀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작은 불계에 온듯 합니다.

 

 

 

 

 

 

 

 

외국인 글씨가 더 많아 보입니다.

 

 

 

 

 

 

 

 

수월관음도 같기도 하고 ..

 

 

 

 

 

조금 올라가다보면 정말 아름답고

 보기힘든 탑이 보이는데요~

통일의 탑이라고 합니다.

 

이 통일의 탑은

백두산과 히말라야, 불교 성지 등에서

 가져온 돌과 세계적인 고승들,

불교 신자들이 가져온 돌을

 쌓아 만들었답니다.

그 정성과 마음이 다하여

통일이 되길  바래봅니다.

 

 

 

와우정사는 세계 각국의 크고 작은 불상들을

전시해 놓은 세계만불전, 여느 사찰과는 달리

  마치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석조관음상

 

 

 

국내 최대의 청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이렇게 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은 처음이예요

 

 

 

 

 

와불입구

 

 

 

 누워 있는 부처상인 와불()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향나무를 깎아 만든 것으로

길이가 12m, 높이가 3m에 이른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이

올라 있다고 합니다. 너무 편안해 보이죠~

통통한 모습이 제겐 귀엽기도 하고ㅎㅎ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 옆에는 세계 각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의 돌탑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이국적인 부처님

 금동부처로 태국의 왕실에서 선물한 것이랍니다.

 

 

 

 

부처님의 태몽이죠 코끼리

 

 

 

 

 

500나한상
부처의 경지에 이른 16나한 외에 500명의 제자가 열반 후에도
부처님을 믿고 따랐는데 이를 500나한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부처님 열반상이 있습니다.


 

 

 

석조약사여래불
감로수 병을 들고 있으면 관음보살이고
왼손에 약병을 들고 있는 불상은 약사여래불


 
약사부처는 중생의 질병을 치유하는 부처님으로
관음보살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부처 중 하나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에겐 하나의 희망을
주는 상징이자 동시에 가장 영험하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저도 요샌 몸이 잠깐 안좋았는데 다음에는 여기에서

소원좀 빌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

 

 

 

 

 

 

 

이 절은 세계 41개국의 불교 단체 및

종단과 활발히 교류하는데,

사찰내 회관에는 세계불교도총연맹 본부,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한국·스리랑카 불교문화 교류협회,

 한국미얀마 불교문화 교류협회 등의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불계는 잘 모르지만 마음이 답답할때

와우정사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다지고

가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가족당일여행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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