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련

이태원코로나로 개학 연기 고1등록금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청구

kyoungs 2020. 5. 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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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 by kyoung hee kim

이태원 코로나로 개학이 1주일 뒤로 연기되었습니다. 일단 건강이 중요하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생들은 입학금부터 1분기 등록금을 납부했고 이어 2분기등록금 납부안내를

받았습니다. 순간 머리가 좀 복잡해지더라구요. 1분기에 50만원을 내고 아마 2분기에는 감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나봅니다. 교과서 받으러 학교에 잠깐 들린 것 이외는 학교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죠. 학교에 못가고 있으니까요.

요즘 어린이집 유지원에 비하면 특별한 지원없는 양육 과정에 교복 및 급식비 지원은 단물같았습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만 무상교육이 아니죠. 내년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있지 않은데 등록금 고지서 날라오니 기분이 묘한 것 사실입니다. 

그래서 1분기에는 교복비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지원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3월에는 온라인 수업이 없었죠. 저희는 수업료를 지불했습니다. 4월에는 횡설수설 서로가 적응단계였죠.

방학연장에 개학연장이니 식비도 상당했습니다. 코로나로 재난지원금이 너무 힘이 되었지요. 또 개학연기가 

되는 상황에서 2분기 등록금 납부안내는 재난지원금을 돌려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국가로 부터 지원은 먼 세대입니다. 

어떤지역은 고등학교 1학기 무상교육 전액 감면이고 또 어떤지역은 초중고 30만원 지원한다고 합니다.

지원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 그냥 참고 아끼는 세대이죠. 다만 형평성과 공평성은 있었으면 합니다.

학교는 가지 않는데 등록금 납부하라고 날라오니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다르지않습니까?

교육부는 납득이 가게끔 시정해야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막말로 물세 전기세 사용료는

없다는 거죠. 분명 다른데 같이 취급하니까 그 차이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분명 학교는 입학식부터 안가고 있는 것은 팩트인데 등록금은 코로나전 기준으로 왜 계속 청구하는지요?

다른 특정지역이 재난지역으로 선정되어 무상교육이라는 데 우리아이들이랑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코로나로 집콕에 온라인 교육하는 것은 똑같지 않습니까? 지금 국민청원중이라고 하지만 기일도 짧고 1학년만

해당되니 흐지브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학연기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고1등록금은 정부차원에서

검토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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