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련

초등 6학년 알찬 수학여행 준비방법

kyoungs 2016. 9. 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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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알찬 수학여행 준비방법

 

 

 

 

 

오늘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1박2일로 백제 역사문화단지가 있는

 공주와 부여로 아들도 많이 설레이나봅니다.

 

전에 역사답사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우연히 겹쳤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가니

마냥 즐거운 것 같습니다.

 

 

주요일정보니 무령왕릉, 공산성, 백제역사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정림사지등입니다.

 

아마 모름지기 수학여행의 백미는

숙소에서 추억이 아닐까요?

저녁에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는 것 같습니다.

 

숙소는 부여군유스호스텔입니다.

 

출발 당일 도시락준비하라고 하네요.

식사는 당일저녁 다음날 아침과 점심 3번 합니다.

 

경비는 차량포함하여 숙소, 입장료 

교육활동비 보험료등 하여 대략 8만원정도

경비는 참가인원수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는 아이들 인원이 워낙 많습니다.

30명씩 10반정도 있으니까요?

 

 

수학여행시 준비물

 

1. 좋은 컨디션

당일날 감기가 걸리거나  

몸이 좋지 않으면

정말 억울할 것 같습니다.

엄마가 좀 챙겨줘야 하는 부분

듣기 싫어도 잔소리 합니다.

 

씻고 일찍 자게 하거나

 인스턴트 음식 자제하고

 지나치게 놀다가

에너지 방출하지 않도록

전 날은 좀 쉬게 합니다.

 

 

2. 도시락

 

생각보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바빴어요.

아침 일찍 오픈하는 김밥집에서 김밥사서 많이 보내던데

아들 유부초밥 싸달라고 하여  좀 특별한 유부초밥 준비하면서

엄청 바빴답니다.  아침 8시까지 집합이더라구요.

 

스팸, 당근, 맛살, 오이, 부추 들어간 유부초밥

 

 

메뉴얼 유부초밥은 많이 해보았는데

오늘은 평소답지 않게 뭔가 욕심을 냈지요~

 

 

 

맛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들어가니까

너무 많은 것을 담아서인지 잘 뭉치지 않아 진땀 흘렸습니다.

10분정도 남겨놓고 시간설정을 좀 잘못한 것 같습니다.ㅋ

 

어쨌든 유부초밥 도시락과 과일 배를 깍아 도시락완성

사진도 못찍고 뭔가 좀 아쉽지만 ...

 

평소에 6학년이라 다 컸는지 알았는데 여행가방 싸면서

아직 어린 애 구나하고 팍팍 마음으로 느꼈답니다.

전투력있게 키우라는 지인의 말이 떠오르는 순간 ㅎㅎㅎㅎ

 

 

3. 우산

 

준비물에 우산이 있어 접이식 우산을

준비해 가방에 넣었는데

평소에 장우산을 사용하여

 잘 사용할지 고민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4. 여벌옷

 

여행가방 준비물이라는 것이

많이 준비하면 편하지만 무겁잖아요~

엄마는 고민고민하는데

아들은 전혀 이해못함

사실 몸에 열이 많아 버스안에서

더운 것 힘들어하거든요.

또 비염도 있어 ㅎㅎㅎ

저 왜 이렇게 살지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아토피비염이 있어

장소와 환경이 바뀌면 예민하답니다.

ㅎㅎㅎㅎ 저만

저번에 tv보면서 허지웅의 결백증보면서

알레르기 비염 있으면 저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옷은 잠잘 때 입는 간편한 옷 한벌 더 추가

그리고 속옷 양말

평소에 시원하게 입지만 비가 오고

환절기라 옷 준비가 가장 신경쓰였답니다.

그리고 옷이 가장 무겁잖아요~

가볍고 따뜻한 옷 잠바는 하지 않았어요~

짐이 될 것 같아서 ^^

 

 

5. 멀미약

 

3~4시간은 안먹어도 될 것 같은데

예전에 속이 안좋은 기억이 있는지

멀미약 먹겠다고 하여 준비하였습니다.

 

 

6. 간식

 

과자 두봉지 사탕류 한봉지

음료수 1통, 물 1통

 

 

 

7.세면도구

 

치약과 치솔 그리고 수건을 준비했습니다.

평소에도 고양이 세수하는데

하루만 씻는 것은 대강 ㅋ

 

 

8. 개인상비약

 

혹시 모르니 밴드준비했습니다.

 

 

 

9.물티슈 및 휴지

 

평소에 영업용으로 받은 작은사이즈

한두개정도면 충분합니다.

 

10.손수건

 

울아이는 코피를 잘 흘려서 대비용

 

 

11.검은봉지

 

쓰레기 담을 봉지 준비하라고 하네요

 

 

12. 약간의 놀이기구

 

후레쉬 및 어두울 때 쓰는 도구

 

 

13. 용돈

 

소식지에 분실염려가 있으니

귀중품과 필요이상의 많은 돈은

가져 오지 말라고 되어 있네요~

 

아주 적게~ 오천원정도

뭔일 생기면 쓰라고

비상금으로 챙겨주었습니다.

 

돈을 주머니에 넣으면 꺼내다가

잊어 먹을 것 같고

가방앞에 놓으면 휴지 및 간식

꺼내다가 잊어 먹을 것 같고

지갑을 넣으면 타켓이 될 것 같고

 

잘 관리가 안되어

필통같은 곳에 주머니 만들어

챙겨주었습니다.

 

이게 말입니다.

6학년정도면 잘 관리할 것 같은데

인지는 충분히 있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다가

게임하다가 등등 몰두하다가

정신놓는 다는 거죠(?)

ㅋㅋ

몰두의 힘도 같이 성장하므로 ㅋ

 

14. 스마트폰 관련

 

이어폰, 밧데리

 

 

15. 필기도구

 

16. 비닐봉투 몇개

 

여행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비닐봉투인 것 같습니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가 하루종일 오네요~

좀 오후에 춥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역시 여벌옷을 고민많이 했는데

옷이 가장 마음에 걸리네요~

 

ㅋㅋㅋㅋ

 

 

 

오히려 저학년일 때에는

말을 잘 듣는데

 

남자아이들은 크면서

뭔가 몰두하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변을 놓치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알고 있거나 경험한 것은 무시하거나

주의를 덜 하는 것 같은....^^.

 

ㅋㅋㅋㅋㅋ

작아서 문제 커서 문제

 

설명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부딪혀서 알아가는 스타일....

 

 

아뭏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내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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