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살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본 지상의 별처럼

kyoungs 2012. 10.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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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이샨은 난독증이 있는 9살아이이다.

우리아이도 9살이고 남아이다.  이 영화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그중  우리아이만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아이들의 교육현실이 너무 안타까웠고 지금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이가 왜그러는지 이해하려 하지않고 강요나 압박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독증 있는 이샨을 부모나 교사 친구들도 이해못했지만 사실 9살 남아는 난독증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상황은 발생한다.

요즘 초등 1학년 부터 일기쓰고 독후감쓰고 시험지  그 외 영어 한자 학습지에 예체능 학원에 기본 한두개는 다닌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에 비해 장난치고 뛰어 놀고 싶고 숙제는 엄마하고의 전쟁이다.

그래서 그 영화가 더 안타까웠다. 우리 아이 말에 의하면 받아쓰기 백점 맞는 것도 발표잘하는 것도 대부분 여자아이라고

한다. 엄마 공부는 여자아이들을 잘해 라고 이야기 한다. 남자아이들은 맨날  싸움놀이중 타고난 본능인 것 같다.

학교에 체육시간은 특별히 없고 쉬는시간도 운동장에 나가지 못하고 학교 끝나고는 대부분 아이들이 학원가길 바쁘고 그래서 남자아이는 진짜 운동하나는 꾸준히 해야 그 아이 삶에 평화가 올 것 같다.

그렇게 뛰고 싶고 놀고 싶고 우당탕하는 남자아이들을 우리의 주입식사고로 가둔 것은 아닐까 ?  비단 남자아이만 그럴까?

그래서 이 세상 아이들은 모두 다 특별하다는 이 영화의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았나 보다

엄마가 보기에 우리아이 친구는 다 괴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객관적으로 이해하지만 엄마가 되면 우리 아이 친구에 편견을  갖게 된다. 나쁜 친구 좋은 친구 등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하지 않냐. 지금도 친구문제만큼 촉을 세우고 있는데 그러기전

한번은 모든아이를 포옹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이 영화를 보면서 나름 부끄러웠다.

우리 아이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다고 느낄 때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질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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