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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3

2000년 유럽여행기

2000년은 월드컵이전이고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을 제대로 잘 모르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직장을 그만두고 서른이라는 나이에 떠난 배낭 여행 내 생애 큰 도전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다. 매일매일 다른곳에서 다른사람의 언어와 화페, 문화...조금 익숙해지려면 이별...... 몇 개월의 여행이 인생을 압축해 놓은 것 같았다. 몇개월 동안 무진장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수없이 헤어지고 아쉬워하고 그러한 가운데 내 갈 길을 가고 그 때 도움 받은 사람을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의 위기대응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세상사는 게 비슷하면서 약간씩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리가 숨가쁘게 산다는 생각을 했다. 좀 다르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도 그 부분은 고민중이다. 일본기차안에서 만난 학생 여행중에 끼니..

해외여행 2012.02.07

하라쭈구아이들

하라쭈구아이들 감상기 캐릭터를 자기화하는 하라쭈꾸아이들 일본 첫인상 제가 2000년도 여행시 지금 우리 젋은이들이 그러듯이 일본인들은 헤어스타일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한가닥 한가닥에 새로움을 부여한 것 같다. 그리고 30-40대가가 안보였다. 그들은 젊은이처럼 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늘씬하고 몸가짐에 신경을 쓴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더 예쁘다. 그러나 그들은 개성으로 압도한다. 그녀들은 미니스커트를 잘 입는다. 예전에 일본외국인이 한국은 치한이 많아 치마를 입지 않냐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일본을 여행하고 난 후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야구모자를 쓰거나 청바지를 입거나 배낭을 메고 다니지 않는다. 그녀들은 확실하게 공주병에 걸렸다. 이쁘고 상냥하게 말하려한다. 그들은 자전거를 타고 다..

해외여행 2012.02.07

터키로 가는 기차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배낭여행을 가라면 조금은 주저주저하거나 누구랑 같이 갈 것 같다. 무서운 일도 고된 일도 위기를 극복해야 할 순간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겁이 없었을까? 정말 무대뽀구나 라고 후회도 많이 했다. 보통 유럽은 동양인도 한국인도 무지 많다. 또한 여행하기 좋게 시설도 잘되어서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스페인남부에는 가끔 북유럽은 거의 없고 그리스는 한 두명 터키로 넘어서면서 한국인은 아예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나는 터기행 기차를 타야 했다. 그리스로 들어가 아읏풋을 해야 했기때문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여행친구들이 터키행을 모두 위험하다고 말렸다. 그 당시에(2000년도) 유고슬라비아는 내전이고 동유럽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거쳐가야하는데..

해외여행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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