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 작가 최정현씨의 상상력 박물관 전시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것은 무엇으로 만들었지 또는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끊임없이 묻게 하는 전시였다. 아 진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멈추지 않았다. 만화가답게 만화적인 요소도 재미를 한몫했다. 보통 전시장에 가면 지치는 우리 아이도 눈이 동그래져 동물 알아맞추기에 바쁜 나날이었다. 전국순회전시를 하는 것 같은데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최정현씨의 상상력박물관전시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