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큐

악동뮤지션의 뜨거운 안녕이 감동적인 이유

kyoungs 2013. 4. 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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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뜨거운 안녕이 감동적인 이유

 

 

 

 

심사위원들은 먼저 한 미션이 훨씬 좋다고 했다.

그리고 양사장은 마직막 무대처럼 해서 아쉽다고했다..

그리고 심사평을 들은 후 찬혁군도 안타까워했다. 아쉽다고 했다.

 

그런데 뜨거운 안녕을 듣는 동안 가슴이 뭉클했다.

나만 그런가 생각이 들어 뒤적거려보니 눈물이 쏟아졌다고  댓글을 쓴이도 분명 있었다.

 

예전에 박진영이 감성으로 쓰고 이성으로 마무리하라고 했는데 

그 비유에 의하면 이번 뜨거운 안녕은 감성의 퍼센트가 더 많았다고 하자.

그래서 미션곡인 이성을 잠깐 망각했다고 하자. 

그러나 진심이 200%느껴져 정말 뜨겁게 안녕하는 것 같았다.

진짜 고별행사하는 것 같았다.

안녕 안녕 이젠 안녕 랩 가사 찬혁군은 진심으로 표현하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이렇게 진심을 다 하는 데 음이 약간 불안정하든

수현이의 목이 메어 노래가 잘 안나오든

개인적으로 감동적이었다.

너무나 순수했다.

아주 순수한 순간이었다.

 

찬혁이와 수현이가 가사에 몰입하면서 흥분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그 지나간 시간도 흘러가고 꿈만 같아 벅차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나름 감정을 자제하면서 감정의 파노라마처럼 불렀던 곡인 것 같다.

 

그래서 보는 내내 순수성, 진정성때문에 뭉클뭉클했다.

그들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되었다.

 

개인적으로 악동뮤지션과 그리고 k팝스타의 악동뮤지션팬으로서

관계를 잘 정리하고 다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서로 갖아다고 생각됐다.

 

악동뮤지션의 뜨거운 안녕은 자기성찰이 표현된 곡이다  정말 표현력이 한편의 시이다. 이렇게 마직막 장면도 안녕이지만  핫한

안녕을 표현하기위해 살짝 점프했나보다.

특히 찬혁군의 랩 중 이불을 덮지 않은 겨울로 시작하여 두려움 긴장감 두근거림을 이렇게 세련되게 표현하였다.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찬란하게 반짝이던 눈동자는 시청자를 뜻하는 듯 .. 이 뜨거운 안녕은  가사를 한번 다시 봐야 찬혁군의 맘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 간만에 문학소년을 만난 것 같았다. 나역시 벅차고 설레이는 시간이었다.

 

 

 

 

 

 

 

뜨거운 안녕 가사

 

 조금 더 볼륨을 높여줘
나를 보일수있게


지나온 나이 이야기
모두 전할 수 있게

 

친구여 포기하지마
맘껏달리고 싶어

 

밤새도록
노랠 부르자

 

이밤이 지나면 끝날 모든 일
서로의 연필로 함께 완성한 그림

 

나는 잊지못할 것 같아
영원히 내맘 한 곳에 걸어두리

 

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젠 안녕
(안녕 안녕 이젠안녕)

 

찬란하게 반짝이던 눈동자여
(눈동자여)

 

사랑했던 날들이여
이젠 안녕

 

달빛아래 타오르던 붉은 추억
뜨겝게 안녕

 

꿈을 품은 별
Yeah it's like

 

봄을 꾸는 벌
아직 잠이 덜


깬바다 끝 부은 볼에
담요를 덮지 않은 겨울


생각보다 그길이 독해
쉽게 떨어지지 않는 ok


넌 그냥하던 거 계속해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행복해


네가 부딪힌 곳은 디딤돌
한계라 부르니 물러서


골대를 바로 앞에 두고도
두려움은 싹 다 이무대에 토해

 

이밤이 지나면 끝날 모든 일
서로의 연필로 함께 완성한 그림

 

나는 잊지못할 것 같아
꿈을 이룬 자리에서

 

오늘을 추억이라 할 수 있을
그날이 어서오길

 

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젠 안녕
(안녕 안녕 이젠안녕)

 

찬란하게 반짝이던 눈동자여
(눈동자여)

 

사랑했던 날들이여
이젠 안녕

 

달빛아래 타오르던 붉은 추억
뜨겝게 안녕

 

다시만날 것을 믿기에
뜨겁게 안녕

 

 

 

 

 



 

 

 

2010年 완당 作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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