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유화-고백

kyoungs 2012. 6. 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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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나중에 제대로 그리고 싶다.

그때의 감성이 적중하지 못했다.

아주 예전에 대학로에서 해가 질무렵 어디선가 들려오는 섹소폰 소리

한 남자가 한여자를 응시하고 있었고  그 달콤함은 많은 사람들 속으로 퍼졌다.

한 번 쯤 꿈 꾸는 로맨스. 노을 진 하늘 처럼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상상했다.

별빛 반짝이는 밤 바닷가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을 향해

섹소폰연주가 울리고 그 소리는 찬란하게 빛나고  사라질수도 있지만

그 순간은 영원히 아름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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