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표정이 밝지 않았던 박태환선수 은매달도 장합니다. 평소에 경기전까지 음악을 듣는 박태환 선수 꼼꼼하고 섬세한 박태환선수에게 실격처리는 그 이상으로 힘든 순간이었다 방안에서 울었다는 이야기와 시상식 표정을 보니 나름 지옥을 갔다 온 것 같았다. 그 몇시간안에 억울함과 분노가 잠재워 졌을까? 아무리 평상심이 뛰어난 선수라도 실격처리는 너무 예측불허의 일이어서 감당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 거기에 25년만에 처음있는 번복이라니 이것또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선수에게 벅찬 감정이였을 것이다. 그 짧은 시간에 지옥과 천당을 오고가면서 딴 은매달은 너무나 값지고 자랑스럽다. 우리 국민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한다고 본다. 그러나 당사자 본인이 아쉬운게 많아서인지 시상식 표정이 밝지 않았다. 좀 안쓰러웠다. 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