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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5

터키에 쿠데타라니...터키의 추억과 기억

터키에 쿠데타라니...터키의 추억과 기억 오늘 터키에 쿠데타라는 소식에 2000년도 여행시 경험했던 터키의 추억과 기억이 되살아났다. 국제뉴스에 무관심하다가 최근 터키정치가 복잡하구나하고 생각은 했었지만 막상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보니 너무 무심했나 싶을 정도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2000년도 유럽배낭여행시 가장 기억이 남는 여행장소가 터키였을만큼 문화유적지가 많은 나라이다. 쿠데타소식을 접하니 아름답던 문화유적지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그 문화유적지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내가 경험한 터키는 그 당시 유럽이야 이슬람이야라고 햇갈릴정도로 자유롭고 잘사는 나라였던 것 같다. 터키사람들이 느끼(?)할 정도로 말 잘걸고 친절하고 아저씨들 남자들은 에너지가 너무 넘쳐 약간 겁났고 어르신들은 정이 많..

해외여행 2016.07.16

2000년 유럽여행기

2000년은 월드컵이전이고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을 제대로 잘 모르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직장을 그만두고 서른이라는 나이에 떠난 배낭 여행 내 생애 큰 도전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다. 매일매일 다른곳에서 다른사람의 언어와 화페, 문화...조금 익숙해지려면 이별...... 몇 개월의 여행이 인생을 압축해 놓은 것 같았다. 몇개월 동안 무진장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수없이 헤어지고 아쉬워하고 그러한 가운데 내 갈 길을 가고 그 때 도움 받은 사람을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의 위기대응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세상사는 게 비슷하면서 약간씩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리가 숨가쁘게 산다는 생각을 했다. 좀 다르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도 그 부분은 고민중이다. 일본기차안에서 만난 학생 여행중에 끼니..

해외여행 2012.02.07

터키로 가는 기차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배낭여행을 가라면 조금은 주저주저하거나 누구랑 같이 갈 것 같다. 무서운 일도 고된 일도 위기를 극복해야 할 순간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겁이 없었을까? 정말 무대뽀구나 라고 후회도 많이 했다. 보통 유럽은 동양인도 한국인도 무지 많다. 또한 여행하기 좋게 시설도 잘되어서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스페인남부에는 가끔 북유럽은 거의 없고 그리스는 한 두명 터키로 넘어서면서 한국인은 아예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나는 터기행 기차를 타야 했다. 그리스로 들어가 아읏풋을 해야 했기때문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여행친구들이 터키행을 모두 위험하다고 말렸다. 그 당시에(2000년도) 유고슬라비아는 내전이고 동유럽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거쳐가야하는데..

해외여행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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