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와 학부모의 관계 불편한 게 너무 많아요. 다른 방법 없을까? 초등3학년 얼마전 임원선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비교적 울아이는 조용한 편이라 귀담아 듣지는 않았다. 그런데 부회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 갖는 임원선거 회장 부회장이 무슨일을 하는 지 잘 모른체 추천제로 하여 아는 아이가 많은 수로 뽑힌 듯 부회장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당황스럽고 신기했지만 문득 걱정이 앞섰다. 언제 아이 친구 엄마가 본인 아이가 활동적이라 회장이 되면 그 회장엄마가 반장엄마 된다고 하는 데 걱정이라고 한 말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 아이가 임원은 되지는 않았다. 울아이의 말에 의하면 후보 추천중 회장 출마 하지 않겠다는 아이가 2명 있었다고 한다. 3학년 임원선거가 처음인데 무엇을 알고 안한다고 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