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공인의 명복을 빕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마음이 아련해지고 그러다 그의 음악을 찾게 되었습니다. 신해철이 우리시대에 주는 음악과 메시지 신해철의 음악을 들으면서 자아를 성숙해가던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는 떠났지만(마음이 아련하네요) 그의 음악과 메시지가 지금 우리시대에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가 공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 좋은 소식과 함께 최근 신해철음악을 듣게 되었어요~ 음악을 다시 하나하나 접하면서 제가 또는 우리가 잊고 살았던 인문학적 고뇌가 느껴왔습니다. 저도 예전에 저런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개인주의적 또는 우리의 우울한 사회에서 살아가길 바빴는데 우리들이 진정한 가치를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해철의 철학적 고뇌들 신해철-나에게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