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감독 거대한 수평사회 각자 존중받는 사회 원해 황금사자상 수상 베니스에서 울려퍼진 김기독 아리랑 동영상 프레스 상영에서 이례적으로 10분간의 기립박수가 나오고 공식상영은 매진사례를 빚어내는 등 현지에서 반응이 뜨거운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약속대로 아리랑을 불렸다. 항상 모자를 푹 눌러쓴 건장한 모습이 영화만큼 별종으로 보여셨는데 모자 벗으시고 웃는 모습이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다. 김감독님이 피에타영화로 마음을 활짝 여신듯 편안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황금사자상 수상 뚝심있게 자기세계를 구축해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현대사회는 서로가 서로를 식인화하는 사회라고 설명한 김 감독은 지금의 작은 수직사회가 거대한 수평사회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