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

중국 북경여행 첫인상 중국인의 부족한 서비스정신

kyoungs 2013. 4. 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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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여행 첫인상 중국인의 부족한 서비스정신

 

 

나의 첫해외여행은 13년 전 일본이였다.

우리가 일본이라는 나라에 안좋은 감정은 있지만

첫 해외여행 인상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단 특유의 상냥함과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매료되었던 것 같다. 인테리어감각도 새롭게 다가왔다.

우리나라 제주도민 같은 외모로 하얀피부에

작은키에 땅땅한 몸매 또 남자들의 개성있는 패션,

  전체적으로 늘씬힌 국민들이였다.

야구모자를 잘 쓰지 않으며 배낭가방보다는

 빽을 그리고 치마를 잘 입었던 것 같았다.

그 나라에 있으면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단 번에 들어났다고 할까?

 

 

그리고 지금 북경에 처음 도착하고

제일 놀라웠던 것은 외모였다.

뻔지르게 가꾸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한국인과 중국인의 외모는 너무나 흡사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우리시골어르신들 모습 동네 어르신들 모습

 전체적으로 외모가 너무 흡사해서 깜짝 놀라웠다.

그리고 옷 입는 취향도 비슷... 일본은 완전히 틀리다.

 

 

그리고 건물시스템도 거의 비슷했다. 

 한국이랑 많이 비슷해 신선미가 없었고 편안했다.

한국의 시멘트건물 북경의 시멘트건물.

또 의외의 터키의 시멘트사각건물도 내겐 그때 의외였다.

나는 항상 아름답지 않은 우리나라의 사각 시멘트 건물을

보면서 급하게 지은듯한 이 건물을 보면 우리가 확실히

전쟁국가였구나하고 생각했었다.

  터키에서도 이런 건물을 볼때 터키인들도

  빡빡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지금 북경도 마찬가지만 시내 중심에는

 더 웅장한 빌딩들도 생각보다 엄청 많았다.

일본이나 유럽에는 이런 건물이 있지는 않다.

 

중국은 땅이 워낙 크니까 청결과 미적감각은 욕심이라고 생각하자.

그대신 광활하고 거대하고 웅장하긴 하다.

중국 북경의 빠른 변화와 발전이 느껴지기도 하다.

10년 있으면 경제적인 면이 미국을 앞지를거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역시 시민의식 국민서비스

이런 것은 한 번에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본인의 속은 모르겠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는 진짜 높이 산다. 

 여기 북경에 오니까 더욱 그러하다

솔직히 북경의 지금 모습은

무질서한 우리의 옛모습일 수도 있다.

 

13년전 일본에 갔을 때 화장실입구에서

 줄서는 것을 처음 봤다.

그당시 우리는 화장실문앞에서 줄을 섰던 것 같다.

문 앞에서 서면 안에서 큰 일 보는 사람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일본의 화장실문화가 참좋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후 우리나라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그러한 화장실문화가 정착되었다

  여기 북경에 와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았다. 

 화장실입구에 줄섰다가 후다닥 후다닥 화장실 문이 열리면

 먼저 본사람이 임자이듯이 그렇게 진행되고 있었다.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우리팀은 그 문화를 모르니까

문이 열리면 후다닥 뛰어 갔던 것 같다. 지금은 거꾸로 된 사항이니...

 

 

전반적으로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고 휴지도 없고

문도 많이 고장이 나 손으로 잡고 볼일을 봤던 것 같다.

화장실은 그 집안의 얼굴이라는 데....거기에 우리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을 가는데

그 화장실들이 이렇게 청결하지 않으니 ..하물며 배설물도 그대로 있었다.

 청소를 바로바로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중국북경에서는 느낀 것 중에 제일 안타까운 것은 역시 서비스이다.

중국인은 외동으로 커서 그럴까 공손한게 뭔지 잘모르는 것 같았다.

비행기에서도  입국신고서를 달라고 했는 데 손으로 제지하고

자기 할 일 먼저 하더니 까먹은 것 같았다.

중국여행시에는 아예 서비스는 비우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잠깐 여기에서 cs교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한국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받은 서비스를

 상기시켜주는 시간들이었다.

 

일단 호텔에서도 기본적으로 사람을 맞이하는 태도가 불손하다.

어쩔 수 없다. 뭘모르는 것 같다.

조식을 하는 데 뷔페에서 아이에게 자리를 맡기고

 짐을 놔두고 접시에 음식을 담고 있는 데 아이가 엄마한 테

조르르 달려왔다.

그래서 보니 중국인 아저씨들이 아이옆에 자리를 다 차지 했다.

 

아마 사는 게 빡빡해서 그런가 했는 데 빈 옆자리도 많은 데

결국은 우리는 좀 추운 자리에 앉게 되었다. 문 옆자리.

그리고 음식이 떨어졌는데

바로바로 교체하지 않는 것을 보고 조금 답답했다. 

 

둘째날은 플레인요그르트 기다리다가 안나와  그냥 나왔다.

너무 익숙한 곳에서 차이를 느끼니까 야릇했다.

 

식당에서 반찬이 떨어지면 채워주는 서비스는 거의 없고

요구를 해도 소식이 없다. 중요한 것은 눈도 안마주친다.

외국인이여서 그럴까?   중국은 외래어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식당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젋고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는다.

 흔히 소스 밀크 쥬스 이런말도 거의 알아듣지 못한다.

그러니까 외래어도 한자로 다 바뀌어 사용하기 때문이다.

 

 

 

 

 

 

 

 

인력거를 탈 때 아저씨가 패트병을 길 가에 세게 던져서

깜짝 놀랐는데 우리 아들 중국인들은 무식하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 하면 우리 신랑 우리나라 80년대 매너라고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시민의식이 상당히 발전한 것이라 본다.

이런 사소한 것이 적응이 안되니 말이다.

 

어린 젋은 부부가 있었는 데 무질서와 무배려에

 상당히 놀라는 것 같았다.

우리는 예전 우리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었기에

이해하려고 하지만 이 친구들은 분명 어릴 때부터

나름 서비스가 발달한 세상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다.

 

여권심사하려고 줄 설때 새치기한다거나

아직 상대방과 이야기 중에  중간에 끼어들어서 물어보고 그것을

제지하지 않고 답을 해주는 항공사 직원이라나

 사소한 것들이 다 이상하긴 이상했다.

 

좀 껄렁껄렁한 태도를 줄이고 예의를 갖추었으면 ..

한국관광객도 마찬가지이다.

 젊은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그 세대에

그렇게 사신 어른신들 몇명 역시 같이

껄렁껄렁하면서 관광을 하신다.

 

해외에 나가면 우리의 태도가 한국의 얼굴이니

겸손하고 예의를 갖추었으면 한다.

유럽여행에서도 느낀 거지만 속은 모르겠고

 보이는 면에서 일본인이 잘하는 것 같다.

우리도 어느 나라에 가서든지

 정 많고 공손한 한국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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