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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3

아이에게 보내는 첫번째 편지

사랑하는 지완이에게 언제나 밝고 쾌활하게 웃는 모습에 엄마는 늘 고맙게 생각한단다. 우리 지완이가 얼만큼 이해 할 수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완이에게 바라는 점 몇자 적어 본다. 엄마는 지완이가 자기자신의 몸과 마음을 사랑했으면 한다. 지완이가 지완이를 예뻐해서 아프지 않게 이도 잘 닦고 생활화 됐으면 한다. 또 지완이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책도 많이 읽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남을 도와주는 일에도 서슴치 않았으면 한다. 다음은 이웃과 가족을 사랑하는 지완이였으면 한다. 남을 배려하고 예절바르고 겸손했으면 한다. 그리고 지금은 어리지만 엄마의 의지는 지완이가 자립적이길 바란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도 질 줄 알고 엄마도 많이 노력하마. 마직막으로 지완이 미래 즉 꿈에 관한건데 ..

일상 2012.02.06

유년시절

지금은 결혼을 해서 아이도 낳고 그림을 그리지만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아프면서도 행복하답니다. 제가 처음으로 그림에 매료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이전인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바쁘시고 오빠와 언니와 나이차이가 많아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참으로 사색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언니도 그림에 관심이 있어 집에 미술관련책이 꽤 있었는데 제 마음을 많이 설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창가에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개울가 특히 햇살표현이 제마음을 아렸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육교로 많은사람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그렸는데 선생님께서 사람 피부색깔은 가만히 보면 다르다는 말이 제 머리에 꽂였어요 전 정말로 그많은 사람 얼굴을 다 틀리게 표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너무 뿌듯했답니다..

일상 20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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