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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3

대선후보 토론 중계와 전여옥의 어록

날씨가 쌀살하네요. 내일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대선후보 토론중계를 앞두고 전여옥의 어록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네요. 대선후보 토론 중계보기 ▶전여옥 어록 1 “박근혜 위원장은 자기의 심기를 요만큼이라고 거스리거나 나쁜 말을 하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그가 용서하는 사람은 딱 한 명 자기 자신이다.” ▶전여옥 어록 2 “하루는 어머니들과의 대화를 위해서 패스트푸드점을 찾았는데 박근혜 위원장이 햄버거를 먹지 않고 있기에 ‘왜 먹지 않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없더라. 보좌관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오니 그제야 먹었다.” ▶전여옥 어록 3 “박근혜에게 한나라당은 ‘나의 당’이었다. 한국은 아버지가 만든 ‘나의 나라’였다. 국민은 아버지가 긍휼히 여긴 ‘나의 국민’이었다. 물론 청와대는 ‘나의 집’이었다...

일상 2012.12.04

못친소 페스티벌 무한도전 뚱스의 쩔어 동영상과 가사보기

못친소 페스티벌 무한도전 뚱스의 쩔어 동영상과 가사보기 길과 정형돈이 결성한 그룹의 뚱스의 쩔어 의상과 가사와 옷이 나름 근사하네요 길의 목소리는 늘 느끼는 것지만 예술이네요. 정형돈이 가사를 썼다고 하는데.. 쩔어 니얼굴쩔어 니몸메쩔어 내가 hiphop 장동건 내가 예능소지섭 내가 hiphop 원빈 얼굴보면 아니라고 못하겠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초딩부터 대딩까지 우리모두 say 살쪄 살찌고 살찌고 또 찌고 또 쪄 찍고 바르고 칠하고 덮고 그래봐야 우린아류삼류 헛된희망 집어치워버려 태어날때부터 쩔었어 쩔었어 너무 쩔었어 귀티부터 촌티날티에 난 치를 떨었어 태어날 때부터 뼛속까지 나 잘생겼어 맞아 맞아 우리는 잘생겼어 잘봐라 이게 얼굴이다 잘봐라 이게 body다 잘봐라 이게 개성이다 잘봐라 이게 연예인이다 ..

일상 2012.11.25

영화 세얼간이들을 보고 아이와 아빠에게 열심히 외쳤다. 알이즈웰 All is well

영화 세얼간이들을 보고 아이와 아빠에게 열심히 외쳤다. All is well 3시간 이상 되는 긴영화이다. 너무나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그중에 내마음에 콕 찌른 메시지가 있었다. 너무나 내가 힘들어 하는 부분 우리아이에게도 가르쳐주고 싶은 그 것.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할까 고민하다가 저녁식사 중에 이야기를 꺼냈다 가슴위를 치면서 아들아 여기에 뭐가 있는 지 알아 여기에는 두려움과 겁이 있다지 그 두려움과 겁을 스스로 이따금 속일 필요가 있다는 거지 .. 휴 아이는 뚱딴지 같은 소리에 엄마 밥먹어야돼 하고 말을 잘라 버렸다. 일단 식사를 조용히 했다. 그리고 아이는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봤다. 화장실앞에서 난 또 이야기를 시작했다. 옛날에 동네에 마을을 지키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하고 ..

일상 2012.10.16

마흔넘어 알게된 나이가 비슷한 부부가 좋은 점

마흔넘어 알게된 나이가 비슷한 부부가 좋은 점 결혼할 때 한번 정도는 나이차이에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동갑내기는 동갑내기여서 많이 싸울 것 같고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공유감이 적을 것 같고 또는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 사랑하면 되지 라고도 이야기한다. 그런데 마흔이 넘으면서 나이가 비슷하니까 좋은 점이 있더라 마흔이 넘으면 생애전환기라고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통보가 온다. 어르신들이 마흔이 넘으면 내몸이 내몸같지 않아 그러시길래 사람나름이겠지라고 생각했다. 정확히 말해서 그동안 생활습관이 몸으로 들어나는 시기인 것 같다. 일터에서 육아로 자기를 돌보지 않고 정신없이 살다가 한 번 정점을 찍고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화를 잘 다스려야 버틸 수 있는 이름그대로 생애전환기인것 같다. 그래서 깜짝..

일상 2012.10.05

9살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본 지상의 별처럼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이샨은 난독증이 있는 9살아이이다. 우리아이도 9살이고 남아이다. 이 영화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그중 우리아이만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아이들의 교육현실이 너무 안타까웠고 지금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이가 왜그러는지 이해하려 하지않고 강요나 압박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독증 있는 이샨을 부모나 교사 친구들도 이해못했지만 사실 9살 남아는 난독증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상황은 발생한다. 요즘 초등 1학년 부터 일기쓰고 독후감쓰고 시험지 그 외 영어 한자 학습지에 예체능 학원에 기본 한두개는 다닌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에 비해 장난치고 뛰어 놀고 싶고 숙제는 엄마하고의 전쟁이다. 그래서 그 영화가 더 안..

일상 2012.10.05

김기덕감독 거대한 수평사회 각자 존중받는 사회 원해 황금사자상 수상 아리랑 동영상

김기덕감독 거대한 수평사회 각자 존중받는 사회 원해 황금사자상 수상 베니스에서 울려퍼진 김기독 아리랑 동영상 프레스 상영에서 이례적으로 10분간의 기립박수가 나오고 공식상영은 매진사례를 빚어내는 등 현지에서 반응이 뜨거운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약속대로 아리랑을 불렸다. 항상 모자를 푹 눌러쓴 건장한 모습이 영화만큼 별종으로 보여셨는데 모자 벗으시고 웃는 모습이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다. 김감독님이 피에타영화로 마음을 활짝 여신듯 편안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황금사자상 수상 뚝심있게 자기세계를 구축해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현대사회는 서로가 서로를 식인화하는 사회라고 설명한 김 감독은 지금의 작은 수직사회가 거대한 수평사회가 되..

일상 2012.09.07

(태풍피해 사진모음) 태풍 피해 곤파스 보다 더 센놈이 같은 경로로 온다니

태풍 피해사진들 그날 새벽에 무서운 소리가 났고 얼마 후 조용해 져 밖에 나가 보았다. 다시 집에 들어가 카메라를 가져와 열심히 찍었다. 내겐 태어나서 처음 강하게 느낀 태풍 바로 앞 벽돌이 떨어져 있었다. 밤새 괴상한 소리로 움직였던것이 집 앞 분양풍선 결국은 저렇게 되어 있었다. 분양집 앞 깃발들이 다 쓰려져 있었다. 교회 십자가가 비틀어져 있었다 다른각도로 근처 미술학원 지붕이 가라앉았다. 충격 보면서 밤에 일어난 일이라 다행이라 생각했다. 안에 어린이들이 있었으면.. 동네사람들이 태풍피해현장을 거들고 있다. 주변 화분들 다 누워버렸다. 나는 동네 한바퀴 돌아보고 주변을 걸어 보았다. 뿌리채 뽑힌 나무들 밤새 공원에 있는 나무들에게 무슨 일이 나뭇가지들이 잘려 있었다. 공원나무들 무시무시한 유리조각..

일상 2012.08.27

독도 지키는 법 -독도스타일

독도 지키는 법 -독도스타일 처음에 일본의 독도사랑(?)을 그냥 투정으로 생각했는데 박종우일화와 현대통령 독도방문의 일본 반응에 좀 많이 의아했습니다. 나에겐 당연했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어린아이들 놀때 보면 장난감(아이에겐 장난감이 아주 중요)을 다른 친구가 자기거라고 할때 목소리가 큰 사람이 자기주장이 센사람이 장난감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서 독도도 이렇게 되면 안되지 하는 생각에 우리도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당연히 우리것을 우리것이라고 주장한다는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요. 마치 내아이의 물건을 탐내는 친구가 어린이집이나 다른친구들에게 자기것이라고 소문내고 다니는 것 같아요. 그럴 땐 엄마나 선생님은 이유를 물어보고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거짓말을 ..

일상 2012.08.17

육아에 지친 오늘 나를 위한 노래하나 이무송-사는게 뭔지

육아에 지친 오늘 나를 위한 노래하나 이무송-사는게 뭔지 오늘 아들(초2)녀셕이 엄마는 맨날 방학이고 휴가인 것 같아. 개학을 앞두고 부러워서 한 말일까? 자~식~ 마음이 아련해졌다. 콩나물김치국이 맛있다는 신랑이 요리사해도 되겠다는 말에 아들 왈 엄마 앞에 홀서빙구한데... 점점 멀어져 가는 아들녀석 아들녀셕이 물먹고 있길래 엄마도 한잔 모른척 개학며칠앞두고 막바지 힘내고 있는데 오늘은 웬지 씁쓸하다. 우리아이가 커가는 과정인가 뜻은 아는지 모르는지 마구 말을 하네 지친 오늘 나를 위한 노래 하나 들어야겠다. 아이가 한발 한발 독립심을 가질 때 나도 맞추어 한발 한발 독립해야지.. 지금이 한발 독립할 때 ...

일상 2012.08.16

안산청소년수련관 해피콘서트의 문제

안산청소년수련관 해피콘서트 해피콘서트를 한다고 문자홍보메시지가 왔는데 정보가 없더라구요.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는 것 같고 공연도 있고 경품이 많고 물놀이를 할수 있다는 메시지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는 댄스 동아리 학생들인가봐요 중앙광장 치어리더같은 복장 랩하는 친구들 초청 벨리댄스 좀 지루한 오후 문자메시지 받고 움직였는데 쩝 안산에 행사가 많지만 이번 것은 덜 준비된 인상을 가져봅니다. 해피콘서트가 주가 되어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댄스와 열정을 보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약간은 서툰것도 나름 재미있었구요. 본인들이 준비한 스타일도 창작이니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공연을 다봐야 물놀이 입장권을 주는 거였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는..

일상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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