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스

ABC??? 아이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켜야지 ? 어제 도서관에서 영어원서 그림동화책을 10권 빌려왔다. 우리 아인 남자 아이여서 일까? 뛰어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 축구, 야구, 자전거타기, 학교끝나고 무조건 놀기 하하하 다른과목은 걱정이 안되는 데 영어는 좀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생각을 해보았다. 거부감 없이 놀면서 영어와 친숙해지는 법 고민에 내린 결론 엄마가 영어공부하는 법을 선택 그 중 동화책그림들이 좋아서 영어동화책읽기를 첫번째 방법으로 선택했다. 근데 너무 재미있다. 일단 글자가 한눈에 한들어 오니까 아이같은 맘으로 그림 구석구석을 보게 된다. 그림에 이해를 돕기위한 재미있는 표현이 많더라.. 그래서 블로그에 영어동화책소개코너를 하나 만들었다. 6학년때까지는 영어동화책을 발닿는 곳에 깔아두..

초등친구관계-노는 게 제일 좋아 울아이에게 친구가 많다는 것은 정말 자랑할 만하다. 일주일내내 놀 친구가 있다는 것..... 놀 친구가 마르지 않는다는 것... 좋은 건지 안좋은 건지 조금은 햇갈리지만 아이의 표정이 밝으니 그냥 좋다. 우리 아이는 외동이라 유년시절 엄마맘에 너무 외로워보였다. 유년시절은 엄마들의 노력으로 친구가 형성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거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보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와 우연히 어린이집 아이들을 안타깝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린이집은 쉬는 시간도 없고 놀지도 않고 공부만 한다는 것이었다. 아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선생님 주도하에 율동과 자유시간은 노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미안했다. 초등1학년이 훨씬 좋다는 것..

겨울에 태어난 아기 산타복 입고 방긋 넋이 나간듯 룰룰랄랄

엄마가 관여하기도 그렇고 관여안하기도 그렇고 애매한 9살 갑작스런 생일초대 대응방법 토요일 아이들이랑 놀다가 부담없이 놀러오라는 취지인 것 같았어요. 원래 생일잔치는 즐겁지만 그 과정이 복잡하죠... 그래서 생일카드를 만들기 위해 핑킹가위로 별모양의 도화지를 오려주었어요.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라고 했더니 여기에도 닌자 그것도 2013년형 골든닌자를 그렸네요.. 안에 가볍게 메모를 남기고 시간이 없어 급한 마음에 포장을 했답니다. 안에 호랑이 모양의 캐릭터 시계가 들어 있답니다. 마땅한 포장지가 없어 집에 있는 자투리로 포장을 해봅니다. 화선지에 물들인 초코색 종이에 붉은 잡지를 핑킹가위로 오리고 스티커를 붙여주고 보라색 리본으로 급마무리했답니다, 그리고 반짝거리는 비닐안에 카드랑 담아서 얼른 친구집에..

학예회 발표 -오늘만큼은 예체능가치가 높은 날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 2학년 아들 학예회발표가 있었는데 예비초등신입생이 학원을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역시 발표회때 악기는 최고인것 같아요. 리코더이네요... 오카리나도 괜찮고 하모니커도 나중에 기타도 멋있을 것 같네요.. 태권무하는 중 남자아이들은 태권도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음악줄넘기와 같이 역동적이었답니다.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은 이동성이 떨어지니까 멜로디언으로 발표하는 것 같아요. 자작시 발표- 예전에 발표회때 볼 수 있는 흔한 것이었는데 지금은 희귀종이랍니다. 한 친구는 검도를 했는데 좋았습니다. 그 이외도 개그 노래 댄스 율동등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교실에서 선보일 수 있는 예체능하나 정도 배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육아관련] 엄마와 선생님과의 관계 아이에게 영향이 미칠까? 아이를 키우면서 다소 냉소적이고 번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가장 힘든 것은 관계설정이었던 것 같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아이가 이직 많이 미숙하여 선생님의 기본적인 보육, 접촉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의례 옷차림부터 세심하게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인가? 어린이집에 가는 꼬마들은 멋진 신사 숙녀같다. 양말부터 속옷까지 노출될 확률이 많으니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깔끔하게 무장시켰던 것 같다. 또한 남 하는 만큼은 정성을 보이고 선생님과의 관계를 공손하게 유지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 속상한 일이 있지만 한번은 참고 넘어가는 게 우리아이가 밉상이 되지 않을 까 하는 모든 부모의 심리인것 같다. 먹는 것부터 화장실까지 선생님의 손을 빌린다면 항..

런닝맨에 출연한 절대딱지만들기 요새 학교에서 절대딱지만들어 오나봐요. 울아들 절대딱지 만들겠다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 처음 봐요.. 절대딱지는 신문지를 여러겹하여 풀칠하여서 가장 단단하고 세게 만드는 것 같아요. 신문지 겹수가 경쟁이 과열되어 점점올라가는 것 같아요. 처음에 집에 있는 물풀 딱풀등 4~5개를 모두 다 써버리는 거예요. 그러더니 풀이 없다고 풀사야한다고 해서 풀사오라고 했지요 몇장 풀바르더니 또 풀이 없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예 물에 밀가루 풀어서 풀만들어주었어요. 70겹을 풀칠한 것 같아요. 끝내는 너무 두꺼워 잘접히지 않아서 일단 말리기로 했는데요 정말 큰 돌같은 무지무지한 딱지가 나왔는데요. 조금 안습 욕심이 과했답니다. 지금도 베게밑에 두었답니다. 울 아들 끝까지 완성하..

추천 초등2권장도서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어린이를 위한 우정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는 호주에서 태어나 영국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어린 시절 대부분보냈고 모험을 즐겼으며 화가이자 만화가, 시인, 장난감디자이너, 시나리오작가, 발명가, 우주비행사인 그는 멋진 사진에 영감을 주는 생각을 덧붙여 블루데이북으로 전세계의 베스트셀러작가가 되었다. 친구끼리는 진심으로 서로를 보살펴줘 친구끼리는 깜박 잊거나 혼자 놔두고 가지 않아 친구가 있어서 가장좋은 점은 함께 지내면 재미있다는 거야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온갖 말을 중얼거리거나 고래고래 노래 부를 수도 있지 물론 친구끼리 고약하게 굴 때가 있지 둘 사이에 누가 끼어들게 내버려두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해 그런 일이 진짜로 벌어지면 정말 슬플거야. 친구가 없다면 몹시..

고양이가 내 뱃속에서 - 권오삼 지음, 사석원 그림/사계절출판사 초등2학년 권장도서 고양이가 내 뱃속에서 권오삼님의 동시집인데요. 시가 너무 재미있어요 동시그림도 시원하고 표현이 너무 이뻐서 아이도 재미있게 본답니다. 딱 아이 눈높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 이외도 더많은 시가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고양이가 내 뱃속에서 - 권오삼 지음, 사석원 그림/사계절출판사

초등 2학년 권장도서 엄마까투리를 읽고 산불속에서 새끼들을 품어서 구하는 엄마까투리의 헌신적인 사랑이야기 -끝내 엄마까투리는 타죽었어요. 저희 아들과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대화 아들-엄마까투리만 불쌍하다 엄마-엄마니까 그렇지 엄마들은 그런 마음이야 아들-그래도 엄마까투리만 불쌍하다. 엄마-그러면 네가 아빠까투리면 어떻게 할건데 아들-난 새끼들을 잘 훈련시킬거야 불속에서도 날아갈 수있게 특수훈련